김해시가 내년도 국·도비 6800억 원(국비 5342억 원, 도비 1458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보다 19.8%증가한 것이다.

김해시는 이 같은 국·도비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 유치에 따른 운영비 17억 원과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지역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허왕후 창작 오페라' 제작비용 5억 원 등 11개 사업에 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분야별로 보면 산업 일자리 분야는 소상공인중소유통물류센터 32억 원,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31억 원 등이며, 도로와 지역개발 분야는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56억 원, 지방도 1042호선 확·포장 57억 원,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2개소) 150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2단계 322억 원,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25억 원, 지방체육관 5개소 59억 원, 깨어있는 시민문화 체험전시관 13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현대화 158억 원,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95억 원, 전기버스·자동차 구입 지원 73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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