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영양(교)사들이 만든 건강간식으로 3년째 아동복지시설에 전달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12일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 영양(교)사들이 직접 만든 건강 간식을 진주기독육아원(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는 지역의 학교급식 주요 현안 해결방안 모색과 발전을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진주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와 관내 영양(교)사 14명으로 구성됐으며, 2017년에 조직해서 올해 제3기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 소속 영양(교)사들이 신진초 급식소에 모여 우수 식단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닭봉구이, 에그타르트, 초코칩쿠키 만들기를 했으며, 완성된 요리는 인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는 기회가 됐다. 

진주봉원초 김춘자 영양교사(연구회 회장)는 "3년째 계속 이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런 기회를 통해 따뜻한 마음은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본 연구회 활동으로는 총 8차 시의 학교 식생활교육 수업자료 개발과 식단 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20학년도 식단스케치 노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내년 2월경 각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