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바둑 역사를 새롭게 쓰는 최정이 이번엔 여자 기성 타이틀에 도전한다.

여자바둑 세계 최강자인 최정 9단은 17일 열리는 제3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김채영 5단과 대결한다. 2국은 23일, 3국은 24일 각각 열린다.

앞서 최정은 9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김혜민 9단을 제압했고, 김채영은 10일 저녁 열린 준결승에서 권주리 2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올해 마지막 여자대회 결승에서 맞붙는 최정과 김채영은 그동안 결승에서 두 번 만나 한 번씩 우승을 나눠 가졌다.

상대 전적은 최정이 13승 2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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