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담당자·도민 대상

경남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만들기'를 위해 초등돌봄 수요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도 통합교육추진단은 11일부터 31일까지 내년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학부모, 시·군 담당자, 도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가 지난달 진행한 초등돌봄 수요조사와는 별개로 내년 경남지역 돌봄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초등돌봄 정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돌봄 업무를 해온 초교 교사와 관리자가 참여한 전담팀을 꾸려 경남형 돌봄의 가치, 희망 돌봄시간대, 장소와 프로그램, 학부모 참여 방안 등을 수요조사에 반영했다.

조사 참여방법은 어린이집·유치원·초교에서 발송한 단체문자의 학부모용, 원아용(만 5세), 학생용 온라인 설문조사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누구나 도청 누리집에 접속해 돌봄수요조사 창에서 돌봄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도는 마을중심 돌봄을 지원할 시·군 돌봄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업무매뉴얼과 돌봄 공간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