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웅제 부군수 주재로 2019년 시군 합동평가 성과 향상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합동평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친 추진실적을 파악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이후 추진계획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정량평가 대상 중 21개의 목표 미달성 평가 지표에 대한 부서장 대책 보고가 진행됐고, 부서별로 협업이 필요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과 신기술제품(2종) 사회적경제(9종) 등의 구매 지표에 대한 부서별 추진실적을 파악 분석하는 등 연중 달성이 가능한 목표를 설정,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조웅제 부군수는 "부서 간 또는 전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지표에 대해서는 서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라며, 남은 기간 합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합동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자체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해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 행정역량에 대해 122개의 세부지표를 설정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