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서 1억 3500여만 원 모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파트너 기관에서 모금한 기금 1억 350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모금회 대회의실에서 경남도내 연합모금 협약기관과 참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합모금 공모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연합모금 공모사업은 자체 모금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복지기관·단체와 모금회 간 공동모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고유목적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모금사업으로 2016년부터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연합모금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한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창원지회, 사단법인 올키즈스트라 김해, 지역아동센터 밀양협의회 등 4개 기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해 1억 3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모금회는 전달식 후 원활한 사업수행과 투명한 배분금 집행을 위해 2019년 연합모금공모사업 수행안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연합모금 공모사업은 사회복지 시설·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지원된 배분금은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강사비, 시설 기능보강, 관리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통해 사회복지 시설·기관과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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