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학회(회장 정옥선)가 <거창문학> 30호를 발간, 10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거창문학회는 1988년에 창립해 창작활동뿐 아니라 문예지 발간, 시화전, 학생 백일장 등 거창지역에서 활발히 문학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문화의 중앙 편중 현상 속에서 지역을 토대로 특수성과 독창성을 갖춘 지역 문학활동을 30여 년 동안 펼쳐왔다.

이번에 발간된 <거창문학> 30호는 그동안 문학적 활동 성과와 변천사를 정리했다. 회원 작품을 비롯해 출향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실었다. 특히, 기획물 '거창의 언어와 방언'을 시작으로 초대 수필, 회원 등단작, 시, 동시, 단편소설, 수필, 감상문 등을 실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10일 오후 7시 거창읍 송정리에 있는 카페 모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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