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0대 제작 14작품 상영

진주시민미디어센터(대표 성중곤)가 진행하는 제2회 시민영상콘텐츠 페스티벌이 지난 6일 오후 진주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2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지역영화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제2회 시민영상콘텐츠 페스티벌'은 2019년 한 해 동안 경남지역에서 제작된 시민영상콘텐츠를 선정해 상영하는 행사이다.

작품은 제작자 연령에 따라 그린(10대 청소년), 블루(20대 이상 일반인), 실버(만 60세 이상)부문으로 나눴는데, 이날 페스티벌 1부에서는 그린·실버 부문을, 2부에서 블루 부문이 상영됐다.

구체적으로 그린 부문에서는 <공포 특급>(송예원 연출), <또오해용>(김가현 연출), <나의 ○○에게>(창원예술학교 영화 2반 공동제작), <비행>(창원예술학교 영화 1반 공동제작) 4작품, 실버 부문에서는 <시니어 숲에 들다>(박향숙 연출), <추억의 창동 교복 여행>(김경숙 감독), <편지>(이승기 연출) 3작품을 선보였다.

이어 블루 부문에서는 <그날, 라면>(이윤기 연출), <두 개의 밤>(백수정 연출), <해저 13>(강수진 연출), <그림자 소년>(김민경 연출), <합천 금성산 백패킹>(남정훈 연출), <해외 영화제 개척기>(조인영 연출), <우리 동네 페미니즘>(페미씨네 연출) 등 7개 작품이 관객을 만났다.

60대 이상이 만든 작품은 모두 다큐멘터리고, 10대가 만든 작품은 모두 극영화다. 20대는 주로 극영화가 많고 다큐멘터리도 몇 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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