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숙·오현숙 각각 개인전

한국 전통 민화를 다룬 '김점숙·오현숙 개인전'이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먼저 갤러리 1층에 마련된 김점숙 개인전에서는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한국의 정서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달항아리'와 '묘작도' 등 민화 작품 29점을 만날 수 있다.

▲ 김점숙 작 '달항아리'. /경남은행
▲ 김점숙 작 '달항아리'. /경남은행
▲ 오현숙 작 '책가도'. /경남은행
▲ 오현숙 작 '책가도'. /경남은행

2층 오현숙 개인전에는 오색 빛깔 색감을 간결하게 표현한 백수백복도 보자기와 봉황도, 책가도 등 한국화와 민화 작품 27점을 전시했다. 특히 대표 작품 백수백복도 보자기는 옛 아낙네들의 주요 물품 중 하나인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망과 염원을 담았다.

김두용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김점숙·오현숙 개인전은 올해 열린 전시 가운데 유일한 민화 장르 전시"라며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뛰어난 색감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작품을 감상하며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20일까지. 문의 055-290-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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