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장애청소년 190명 참가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장애청소년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0~22일 '2019 경남장애청소년동계체육캠프(이하 동계캠프)'를 개최한다.

동계캠프는 올해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재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애청소년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선수를 발굴한다는 목표로 진행한 사업은 지난 2011년 첫발을 내디뎌 2013년까지 이어졌다. 이후 사업은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한다.

양산 에덴밸리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이번 동계캠프에는 총 190여 명이 참가한다. 1기(20~21일), 2기(21~22일)로 나눠 동계 스포츠를 만끽한다. 스키와 눈썰매 체험부터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계캠프를 채울 예정이다.

▲ 지난 6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2019 경남장애청소년동계체육캠프 실무자회의 모습. /경남장애인체육회
▲ 지난 6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2019 경남장애청소년동계체육캠프 실무자회의 모습. /경남장애인체육회

앞서 경남장애인체육회는 6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교육청 관계자와 특수학교·학급 담당 선생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캠프 실무자회의도 열었다. 참가자들은 동계캠프 개요와 프로그램 일정, 종합안전대책 등을 공유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했다"며 "비상연락망과 응급의료기관 안내도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전국 3대 장애인체육회대회 지원 등 전문체육부문과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 등 생활체육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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