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환경재단 3일 동안 워크숍
우포늪·주남저수지·화포천 견학

"아시아 미래 습지 보전 활동가, 여기여기 다 모여라."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2019 아시아 청소년 습지활동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도내 주요 습지 탐방과 습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캄보디아·일본·한국 고등학생 30여 명과 교사가 참여했다.

▲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주최 '2019 아시아 청소년 습지활동가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이 8일 주남저수지에서 탐조 활동을 하고 있다. /람사르환경재단
▲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주최 '2019 아시아 청소년 습지활동가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이 8일 주남저수지에서 탐조 활동을 하고 있다. /람사르환경재단

학생들은 3일간 창녕 우포늪을 시작으로 주남저수지, 화포천 습지를 탐방했다. 습지 보전 중요성을 확인하고 겨울철 습지를 찾는 철새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이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조를 이뤄 습지 탐방 전 과정을 직접 촬영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등 본인만의 습지탐방기를 제작했다. 마지막날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했다.

이근선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 인식 증진을 위해서는 미래를 주도해 갈 청소년들의 인식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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