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발행한 '거창사랑상품권' 발행분 10억 원어치가 완판돼 내년 초 1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거창사랑상품권은 지난 5월 발행해 12월 초 전액 판매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특별할인 10%와 평시 6% 할인 혜택, 11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등 특혜와 편의성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면서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환전율도 77.5%에 달해 발행 취지에 맞게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 상품권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도소매업 78%와 음식점 13%로 비중이 높았으며, 서비스업(이·미용, 세탁, 목욕), 제조업, 학원 등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군은 '거창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해 1월 6일부터 23일까지 설맞이 10%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창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 군민이면 1인당 50만 원까지 연간 4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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