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를 맞아 경남지역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위생 점검이 진행된다.

경남도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약 14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펼친다.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백화점·대형마트 내 제과점, 아이스크림케이크 판매점, 수제 케이크 판매점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제조연월일·유통기한 위변조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장식품 보존과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케이크 제품을 수거해 안정성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도 병행한다.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민원상담 전화 110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시기적·계절적으로 도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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