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서 삭감한 505억 중 202억 살려·13일 본회의 의결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505억원이 삭감됐던 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303억원으로 삭감 폭이 줄어들었다.

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6일 내년도 교육청 본예산을 심사해 이같이 의결했다.

▲ 경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결위. /경상남도의회 제공
▲ 경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결위. /경상남도의회 제공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각종 민간이전 사업비 등을 포함해 202억원을 살렸다.

그러나 미래교육테마파크 건축공사비 50억원, 창의 인성교육 예술강사 지원 분담금 10억원, 창북중 축구 인조잔디구장 사업비 16억3천900만원 전액, 미세먼지대책사업비 15억원, 김해·의령교육지원청 신·이설 123억원 등은 불요불급이나 사업시기 조정 등의 이유로 삭감됐다.

삭감액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됐다.

예결위는 주요 사업 예산 편성 배경이나 사유를 구체적으로 표기하지 않고 예산편성 맥락을 알 수 없는 사례가 있으므로 사업규모 변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효율적인 예산심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부대의견을 달았다.

교육청 예산안은 13일 열리는 제36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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