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길 - 경영 역할에 주력 시사
허문성 - 체육 전문성 강화 강조

도내 18개 시군 중 김해시체육회가 가장 먼저 20일 체육회장 선거를 한다. 김해는 오는 2023년 전국체전 주개최지로 시설 투자 등 준비에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 시 체육회장은 김해시, 경남도, 경남체육회 등과 유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는 9~10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는데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2명이다. 주영길(60) 부원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허문성(65) 전 김해시의회 부의장이다.

▲ 주영길(60) 부원새마을금고 이사장.(왼쪽) 허문성(65) 전 김해시의회 부의장.(오른쪽)
▲ 주영길(60) 부원새마을금고 이사장.(왼쪽) 허문성(65) 전 김해시의회 부의장.(오른쪽)

◇주영길 = 주영길 이사장은 부원동 체육진흥회장을 6년 지냈고 평통 회장도 역임했다. 체육회 운영은 "사무국에 전문직을 가진 사람이 없다"며 "회장은 경영 마인드가 돼야 하고 나머지는 체육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배치돼 역할 분업이 돼야 체육인의 화합과 단합, 체육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전국체전 준비는 이후 활용방안까지 고려해서 시설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사용 후 손실이 발생하거나 방치되지 않게 준비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허문성 = 허문성 전 부의장은 김해시의회 4·5대 의원과 5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체육회 운영은 "정치적 중립 및 회계관리 투명화, 체육발전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며 "엘리트와 생활체육, 학교체육을 아우르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체계적인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체전 준비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게끔 시민을 결집시키고 체전 전에 준공될 시설이 시민 체육활동 터전이 되게끔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