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는 4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축구인의 밤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 전무이사 등이 대거 참석해 경남 축구인들을 격려했다.

올 한 해 경남 축구는 지난 2월 남해초등학교가 칠십리배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성적을 기록했다. 재믹스 축구클럽은 K5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생활체육 축구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창원50UTD는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우승, 진주70클럽은 같은 대회 3위를 차지했다.

8월 양산초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U-11 H조) 우승, 거제고는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에서는 두원중공업이 우승, 창원40UTD가 3위, 통영70연합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연 사천시축구협회장, 박치종 양산시축구협회장, 김용정 의령군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상을 받았고 정강대 합천군축구협회장, 이보용 창녕군축구협회장, 이대삼 하동군축구협회장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창원초 이우진 등 학생 선수 50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우수선수상을 시상하고 창원초 이진욱 등 50명에게는 매산축구장학회 장학금으로 30만원씩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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