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일 안의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사과 10t을 베트남·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노기창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장,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 사과 생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사과 수급과 선별 포장에 대해 논의하고 수출시장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번 베트남과 싱가포르 사과 수출은 지난 9월 여수에서 열린 국제한상대회에 참가하여 베트남 K-MARKET 대표와 CJ그룹 관계자들과 만나 성사된 것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사과 수확과 동시에 베트남과 싱가포르 첫 수출 길을 열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함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꾸준히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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