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둘레길 조성 등 협력

생태관광 활성화와 둘레길 조성사업이 포함된 합천호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합천군은 3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30 합천호 종합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댐 수변공간 생태관광 활성화 △합천호 생태둘레길 조성 △댐 주변 지원사업의 합리성·효율성 강화와 지역 소득향상 실현 △댐을 이용한 관광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3일 합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30 합천호 종합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천군
▲ 3일 합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30 합천호 종합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천군

특히 협약에는 합천호를 수자원 확보와 재해방지 목적의 운영방침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내년 상반기 전문 기관에 합천호 종합개발 전략 용역을 맡길 예정으로 내년 12월 구체적인 합천호 종합개발사업안이 나올 예정이다. 군이 구상 중인 합천호 종합개발계획에는 합천읍·봉산면·묘산면·가회면·대병면·용주면 일원 6개 읍·면 35개 마을이 대상구역으로, 면적 237㎢에 합천호 생태 둘레길 45㎞ 조성사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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