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3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는 LH, 단지관리를 담당하는 주택관리공단, 임대단지 내 사회복지관을 총괄하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각 기관이 상호 협력 강화로 입주민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체결했다. 현재 전국 영구임대주택에 사회복지관 133개가 설치돼 있다.

▲ LH-한국사회복지관협회-주택관리공단은 3일 '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등 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LH
▲ LH-한국사회복지관협회-주택관리공단은 3일 '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등 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LH

구체적으로 LH는 사회복지관·주택관리공단 활동 지원과 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입주민 상담·사례관리·치료연계 등 서비스 제공을, 주택관리공단은 입주민 정보공유·복지관 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공동 워크숍과 토론회 등 협의체계를 구축해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LH는 현재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 등록 관리, 위기상황 응급개입, 치료연계 및 상담활동을 수행하는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81곳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대상기관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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