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안주경 교수는 오는 6일 오후 7시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안주경 댄스컴퍼니의 '2019 그해 겨울_동행' 공연을 펼친다.

예술감독 및 총괄안무는 안주경 교수가 맡고, 안무와 지도는 조윤정, 최우석, 김규진, 권나영 씨가 맡았다.

배민우 씨가 특별출연한다. 조윤정, 최우석, 김규진, 권나영, 신승민, 선형규, 유지연, 최보현, 김연희, 김근영, 이예지, 박민서, 박진제, 유지현, 이현송, 한예진 씨가 출연한다. 공연은 '투게더 위드 미(Together With me)', '비트윈(Between)', '아무르(Amour)', '아버지 아버지…', '젊은 날의 초상'으로 진행된다.

안주경 교수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동행'에 대하여, 인간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사색에서 출발했다고 말한다. 젊은 날에 대한 회상, 삶에 대한 관조, 인생에 대해 느끼는 무게 등이 고스란히 담겼으며, 우리 시대 상처 받은 영혼들에게 달달하고도 가슴 따듯한 친구가 되어주기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춤으로 전달하는 생각에 생각을 더한, 생각하는 춤의 표현에 숨겨진 많은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무거움과 가벼움, 역동성과 서정성, 위트와 진지함의 표현기법을 조화롭게 녹여내어 춤꾼들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