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서 이순신 호국배
19명 금 5개 포함 28개 합작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생도들은 지난달 30일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충무공 이순신 호국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에서 금 5개, 단체전 준우승 등 총 28개 메달(금 5, 은 8, 동 15)을 휩쓸었다. 대회에 해군사관학교는 1학년 1단 학생이 주축이 돼 총 19명(남 14, 여 5명)이 참가했다.

▲ 충무공 이순신 호국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에 참가한 생도들. /해군사관학교
▲ 충무공 이순신 호국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에 참가한 생도들. /해군사관학교

이들은 전국에서 모인 1600여 명과 겨뤄 개인전에서 금 3, 은 5, 동 11개를 거머쥐었다. 남·여 페어전에서도 금 2, 은 2, 동 4개를 따며 선전한 해군사관학교는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해군사관학교 조춘환 교수(무도과장)는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는 영광도 누렸다. 조 교수는 "충무공의 후예답게 평소 생도들이 자율적으로 태권도 수련을 통해 호연지기를 길렀다.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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