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땅속에서 찾은 양산의 역사'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시립박물관은 2014년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지정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유물 6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임받은 지역 발굴 문화재를 시민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양산지역에서 조사된 선사시대부터 고려·조선시대까지 유물을 통해 발굴 성과를 되짚어보고,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양산에서 처음 발굴한 구석기시대 유적인 사송출토 구석기 유물을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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