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5년 만에 조성 마무리
양산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조성 5년 만에 이달 준공한다.
상북면 석계리 일대 99만 9545㎡ 규모로 2015년 1월 착공한 석계2일반산단은 지난해 12월 산업시설 용지인 1공구를 준공한 데 이어 이달 체육시설·공동주택용지인 2공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전체 공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석계2일반산단은 전자부품·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제조업 등 15개 업종 대상 시설용지로 산업시설 114곳, 지원시설 8곳, 주차장 6곳 등을 나눠 분양하고 있다.
부산과 울산을 아우르는 교통입지조건과 인근지역 산업단지보다 낮은 분양가로 호응을 받으며 분양시설 131곳 가운데 125곳을 분양해 분양율 97%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계2일반산단 준공으로 생산유발효과 6000여억 원, 고용창출 효과 3000여 명을 전망하고 있다"며 "이미 시설 대부분 분양을 마무리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상북면에 체육시설·공동주택 터 조성 등을 바탕삼아 지역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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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