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밤밭고개에서 경남대 방면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

시는 위험도로 구조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마산합포구 월영동 밤밭고개 일원에서 '밤밭고개로 선형개량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가 잦은 밤밭고개로 선형을 바꾸는데, 길이 200m 도로 폭을 20m에서 25m로 확장한다.

이번 부분 통제로 차로 폭을 확장하고 가로수를 옮겨심는다. 전체 사업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교통 통제로 심한 혼잡을 예상하고 있다. 밤밭고개에서 월영광장으로 향하는 차량은 인근 청량산터널을 이용하거나 산복도로로 우회해달라고 알릴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