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출신 성창환(67) 대덕건설 대표가 연말을 맞아 뜻깊은 선행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 대표는 지난 28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녕 저소득층 34가구에 총 1000만 원을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성 대표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23번째 회원이다. 지난 1991년 대구 달서구에 ㈜대덕건설을 설립했고, 2010년부터는 달성군에서 ㈜명덕건설도 운영하고 있다. 창녕중학교 제13대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성 대표는 "고향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작은 나눔이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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