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년가게가 19곳으로 확대됐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밀로베이커리' 등 5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백년가게'는 소상인(도소매, 음식업)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부터 펼치는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인 가게 중에서 경영자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 교육 기회 제공, 보증·자금 우대 혜택을 준다.

심사 결과 밀로베이커리(창원시, 제과점), 태화루(밀양시, 중화요리), 수향(통영시, 회·생선구이·매운탕), 고심통숯불갈비(하동군, 돼지갈비), 장모육계유통(창원시, 장모님양념통닭) 등 5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내 백년가게는 중앙집(진주시, 초밥·매운탕), 보곡당(창원시, 시계·귀금속), 이방식당(창녕군, 수구레국밥·국수) 등을 포함해 19곳으로 확대됐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백년가게 방문 이벤트가 열린다. 백년가게 고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문 인증샷을 올리고 해시태그를 걸면 추첨해 호텔 숙박권, 다이어리 등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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