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행정안전부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뽑혀 국무총리상과 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경남도는 '외국인노동자&기업 함께 웃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도민과 함께 실행 가능한 저예산 해결책들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 6월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비스디자이너, 도민, 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꾸렸다. 국민디자인단은 12회에 걸쳐 현장조사, 심층인터뷰 등을 하며 해결방안을 도출해 이주노동자와 기업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 상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행복일터'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행복일터'는 다양한 언어와 픽토그램(그림문자) 등을 활용, 이주노동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일자리 정보제공 기업 소개 영상을 제작한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1일 통영 ㈜금명이 1호점에 선정돼 현판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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