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전국교수노동조합이 법학과 박지현 교수를 지회장으로, 교양학부 김주현 교수를 부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인제대 교수노조는 지난 27일 '대학은 스스로! 교육은 앞으로! 같이 가는 교수노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립대회를 열었다.

인제대 교수노조는 교수평의회와 상호 보완하는 관계를 통해 대학 민주화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여파를 가장 먼저 받는 지역대학이라는 점과 3주기 대학평가를 앞두고 예상되는 대대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대비해 대학 자치와 교권·학습권을 지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대 교수노조는 한국국제대에 이어 경·부·울지역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출범했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노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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