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부대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에서 행사를 빛낸 숨은 조력자로 활약을 펼쳤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학생 20명은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19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에 참가해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각국 대표 요리사와 함께 학부생 2명이 팀을 이뤄 기술 전수·판매 지원을 담당했다.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는 아세안 10개국 현지 맛집 대표 메뉴를 현지식 그대로 재현해 소개하는 부대행사였다. 이 가운데 태국 대표음식인 팟타이,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배트남 쌀국수, 부루나이 치킨밥, 미얀마 샨 누들 등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유상훈 지도교수는 "준비한 음식이 모두 팔리고 예약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행사에 학생들이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한식 세계화는 물론 글로벌 요리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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