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곽선열)는 2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녹색어머니회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교통안전지도 관계자 워크숍에서 교통안전지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에서 선정된 3개 학교 중 제일 먼저 ‘보안관 활동으로 365 녹색 신호등이 켜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전국의 녹색어머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목초 녹색어머니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진목초등학교는 평소 차량이 많이 오가는 삼거리 도로를 접하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나가는 일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많은 학부모님들이의 ‘내 자녀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이 함께 모아져 녹색어머니회가 운영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학부모님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으로 자율녹색 보안관 활동이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녹색어머니회 및 보안관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뿐 아니라 학교주변 환경정화활동 및 현장학습 활동시 교통지도 및 안전한 마을을 위해 학교 주변 유해 요소 제거 및 안전 순찰활동, 지역행사 지원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녹색어머니회의 활동 결과로 전국 녹색어머니회 실천수기 공모에서도 3년째 본교 어머니께서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기 공모에서도 2년째 입상을 이어 온 녹색어머니회장(강진선)은 “그동안 묵묵히 열심히 활동해 주신 모든 녹색어머님들께 감사하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본교 곽선열 교장은 “ 비가 오는 날이나 추운 날에도 항상 아침 일찍 나와서 등굣길 교통지도에 애쓰시는 진목 녹색어머님들의 수고로 학교에 영광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