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도 58호선 완전 개통

창원시 진해구 웅동과 김해시 장유동을 잇는 국도 58호선이 완전히 개통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58호선 웅동∼장유 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 마지막 남은 종점부 1.2㎞(김해 장유동∼응달동)를 2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시 부산신항과 김해시를 잇는 9.3㎞ 공사가 마무리됐다. 국도 58호선 공사는 2006년 7월 착공해 13년간 사업비 3079억 원을 투입, 기존도로 0.6㎞ 구간을 확장하고 8.7㎞를 신설했다.

창원에서 김해(장유)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는 20.3㎞의 우회도로였다. 특히 상습정체로 40분 이상 소요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이동거리가 9.3㎞로 짧아지고 이동시간도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이로 말미암아 부산신항과 김해 율하지구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돼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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