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원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창원5)이 인기가 많은 축구·야구 종목이 '지역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되면 소외 계층, 다문화 가정 등이 접근하기 어려워진다며 이를 위한 보완책을 요구했다.

원 의원은 27일 제36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초등학생들이 축구, 야구를 좋아한다. 그런데, 초등학교 축구·야구 종목을 '지역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면, 사설 스포츠비가 많이 들 수 있다.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역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면서 처음부터 바깥으로 내모는 듯한 모습으로 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등 더 배려해야 할 대상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자체와의 협조도 노력해야할 부분이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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