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남도당이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에 대해 김경수 도지사가 나서라고 요구했다.
노치환 도당 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도민 희망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정의 의무이다. 김 지사는 해고통보를 받은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직접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최근 창원공장 7개 사내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560여 명에게 연말에 근로계약을 종료하는 해고 예고통지서를 보냈다.
이에 한국당은 "김 지사의 관심은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는 것 외에 찾아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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