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가 QS세계대학랭킹에서 부·울·경 동남권 대학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27일 공식 발표한 '2020 세계대학평가'에 따르면 영산대는 동남권 10위, 부산권 6위에 해당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영산대는 아시아대학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국제적으로 대학 명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학계평가(30%) △산업계평가(20%) △연구(25%) △국제화(10%) △교수학생비율(10%) △교수박사학위 소지율(5%) 등 세부평가지표로 나눠 순위를 선정했다. 영산대는 국제화 영역 등 내실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구욱 총장은 "37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진 영산대가 세계대학평가 첫 시도에서 곧바로 아시아대학 순위권에 진입한 것은 그동안 내실화를 다져온 저력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영산대는 앞으로 아시아대학 랭킹 200위, 세계대학 랭킹 1000위에 진입해 명실상부한 동남권 대표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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