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 남자 개인·여자 단체 '금'

지난 23~25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국제대가 남·여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예동근이 우승한 데 이어 같은 종목 선정엽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박한빈 황태현 육창현 진주담 조는 남자에페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여자에페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개인전에서 전현진이 2위, 노선경이 3위를 차지했다. 더구나 단체전에 출전한 박진주 노선경 전현진 소미연 조는 대학 체육 최강이라는 한국체대를 맞아 39-38 진땀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관 경남펜싱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내년을 준비하면서 선수들 기량을 점검하는계기였다"며 "내년부터는 한국국제대학교 펜싱부가 남녀 전 종목(에페, 플뢰레, 사브르)이 창단해 출전하게 되는데, 내년 전국체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여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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