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초등학교(교장 권민애)는 11월 26일 전교생 53명을 대상으로 창의수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수학나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본교 교사와 조이스쿨 강사 5명의 진행으로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창의적인 수학 구조물 만들기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1~3학년는 슈퍼 4D 프레임을 이용한 구조물을 조립하여 거대 크리스마스트리 뼈대를 완성하였는데 프레임 연결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4~6학년 학생들은 공간지각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면체 퍼즐 조각을 연결하여 입체 오너먼트를 만들고 내부에 LED램프를 넣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정세인 학생은 “기본적인 원리를 배우고 난 뒤 다양한 입체 모양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친구 및 선,후배들과 함께 어울려 하나의 작품을 함께 완성하니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민애 교장은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으로 학생들의 수학적 흥미와 사고력을 신장하고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가포초등학교는 협업과 집단사고의 과정을 거쳐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는 교내 창의수학캠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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