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고3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배달사업을 시작한다.

센터 측은 학생 스스로 문화예술 주체자가 돼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트레스를 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내달 5∼20일로 사업 참여 학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체험형 △감상형 △투어형 △강의형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체험형은 학생들이 춤, 연극, 요가, 공예, 서예 등을 직접 배울 수 있으며 감상형은 전문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음악을 듣거나 미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형은 창원을 빛낸 예술인의 생가를 방문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만끽하며 강의형은 도내 문인을 만나 자아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매회 프로그램 시작 전 바이올린·톱·성악·마술 등 1인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

모집 학교는 22개며 인원은 학교당 15∼30명이다. 관심 있는 학교는 창원시 누리집 알림마당 새소식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cwccc2020@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학교 측서 프로그램 운영 공간과 간단한 기자재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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