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제 '열아홉을 위하여' 내일 창원 3·15아트센터

19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제16회 청소년문화제 '열아홉을 위하여'가 27일 오전 11시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3일 오후 TBN창원교통방송 강당에서 예심이 열렸고 이 자리에서 본공연으로 끼를 발산할 5개 팀과 초청공연 1팀이 뽑혔다.

당일 본선 참가팀은 클래식, 대중가요, 춤, 노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예정이다.

마산무학여고 박수민·서가은·조예빈·구아현·하연지 등은 '어택(Attack)'이라는 이름으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인다.

▲ 경남도민일보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하는 제16회 청소년 문화제 '열아홉을 위하여' 예비심사가 지난 23일 오후 TBN경남교통방송 강당에서 열렸다. 본 공연은 27일 오전 11시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도민일보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하는 제16회 청소년 문화제 '열아홉을 위하여' 예비심사가 지난 23일 오후 TBN경남교통방송 강당에서 열렸다. 본 공연은 27일 오전 11시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마산삼진고 최민선과 진영고 정윤서 양은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여신들'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영화 〈라이온 킹〉 OST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Can you feel the love tonight)'과 〈알라딘〉 OST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어벤져스〉 '어벤져스 테마(Avengers Theme)'를 바이올린 선율로 전한다.

무학여고 송지원 양과 마산제일여고 김민지 양의 팀명은 '열아홉'이다. 이들은 '우주를 건너'와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라는 곡을 부른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특징이다.

'곧 스물'은 남녀 혼성 그룹이다. 마산무학여고 김다희 양과 창원예술학교 김영환 군이 함께한다. 이들은 '슈퍼문(Super moon)'과 '환청'을 선보인다.

'아트비유닛(Art.b unit)'은 정민영·김민희·문보금·오나영·김소연·이유미·박민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마산제일여고·마산성지여고·마산삼진고·김해영운고·김해가야고·부산여고 학생들로 스트리트 댄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초청 공연은 밴드 픽사티브가 준비한다. 창원경일고 이민준·이우진·이제균·정민혁·박상원·송지민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해철의 '그대에게'와 에일리의 'U&I'를 라이브로 선사한다. 본 공연 전 VR아티스트 피오니가 VR를 이용한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며 경남대학교가 협찬한다. 무료. 문의 055-250-0117.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