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융합수업 '스팀교육'
교육부서 주요 사례로 지목

교육부가 과학, 기술, 예술 등을 융합한 수업의 주요 사례로 김해경원고 수소차 프로젝트를 꼽았다.

김해경원고는 스팀(STEAM) 프로젝트로 올해 수소차 프로젝트, 유니버설 디자인(성별, 나이, 장애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게 설계 및 제작된 제품) 등을 진행했다.

스팀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 등을 융합한 교육으로, 과학 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 스팀 선도학교인 김해경원고 학생들이 수소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김해경원고
▲ 스팀 선도학교인 김해경원고 학생들이 수소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김해경원고

김해경원고는 수소차 판매, 보급을 촉진하고자 수소차의 어떤 점을 부각해야 할지를 과학, 인문학적으로 탐색한 결과를 27초짜리 광고(CF)로 표현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수소차 프로젝트와 함께 공원을 디지인하는 공공디자인, 최신 공학도구로 팝아트 예술을 구현하는 픽셀 팝아트 등도 했다.

경남은 지난 2017년 1곳, 2018년 2곳, 2019년 20곳 등 현재 23개 학교가 스팀 선도학교로 선정돼 있다.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6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2019년 스팀(STEAM) 교육 성과발표회'를 연다.

전국적으로 스팀 선도학교는 2017년 57개교, 2018년 103개교, 2019년 299개교로 늘었다. 경남도교육청은 내달 13일 창원 세코에서 경남교육 스팀성과 발표회를 별도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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