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시군체육회 임직원 결의대회 개최

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와 도내 18개 시·군체육회 임직원은 21일 창원시체육회 회의실에서 도내 체육회장 선거에 따른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체육회 관계자 이외에도 도체육회 김용규 선거관리위원장 등 위원, 공정선거지원단, 경상남도 양정현 체육행정담당 사무관, 경남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선관위원장은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인 만큼 체육단체 관계자는 물론 도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이번 선거가 지닌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규정에 위반된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편파성이 개입되면 후보자와 선거권자 모두에게 선거결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당부했다.

경상남도 양정현 체육행정담당 사무관은 "체육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는 체육회장 선출을 기대한다"며 "민선 체육회장 취임 이후에도 우리 도는 체육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체육회 구오진 사무처장과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 김영호 회장은 도내 체육회 임직원들과 함께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도체육회 직원을 비롯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체육회장 선거관리를 위하여 투표 및 개표 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지역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12월 20일 경상남도체육회장 선거를 시작으로 1월 15일까지 18개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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