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성인 남녀 10명 중 8명 이상이 '송년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간소하고',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성인 남녀 6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회 계획'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88.5%(553명)가 올해 송년회 참석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예상 경비는 평균 22만 원으로 집계됐는데, 30대가 평균 25만 원으로 40대(23만 원), 20대(21만 원)보다 많았다.

누구와 송년회를 보낼 계획인지 물었더니 친구를 꼽은 응답자가 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 동료(35.6%), 가족(32.9%)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간소하고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간소하게 보내겠다는 응답자가 48.6%에 달했다. 조용히 보내겠다는 응답자는 16.6%였다. 떠들썩하게 보내겠다는 응답자는 29.3%, 성대히 보내겠다는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