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전 청와대(노무현 정부) 시민사회수석이 23일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자서전 <황인성의 소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원혜영·송영길·우상호·박홍근·제윤경 국회의원, 김경수 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배우 안내상 씨 사회로 남해와 하동 주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축하영상, 원 의원, 박 시장, 김 지사, 박 교육감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방송인 김미화 씨가 진행한 북토크에 <대통령의 글쓰기>의 강원국 작가와 황인성 전 수석과 아내가 함께했다.

황 전 수석은 "고향에 돌아와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면서 "사천남해하동지역은 환경이 정말 좋은 곳이다. 잘 가꾸고 발전시키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황 전 수석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를 거쳐, 지난 6월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냈다. 민주당은 황 전 수석을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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