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에서 24일 오후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오후 4시 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는 이날 오후 3시 45분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11층의 한 가구에서 60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40대 여성이 복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외에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6~65세 주민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25㎡와 집기류, 가구 등을 모두 태워 재산 피해도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난 경위, 피해 현황 등을 조사 중이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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