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박물관-동의대박물관 공동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과 동의대학교박물관(관장 김인호)이 22일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프라임 컨벤션 다목적홀에서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는 '금관가야 출토 옥을 통해 본 대외교류'다.

가야사 복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금관가야 유적에서 출토된 옥의 의미와 옥을 매개로 이루어진 다양한 대외교류 양상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5개의 주제발표로 진행하며 옥의 출토 양상, 성분과 산지 분석, 제작 기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가야가 옥을 매개로 일본 열도와 활발하게 대외교류를 펼쳤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 주제인 금관가야 '옥'은 가야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뿐만 아니라 당시 계층성은 물론이고 대외교류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금관가야 사회를 복원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금관가야 유적에서 출토된 옥이 갖는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옥을 통한 학제 간의 협업과 한일 연구자 간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국립김해박물관(055-320-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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