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4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행사는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정근 학예연구관과 함께 '전시실에서 듣는 발굴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개관 이래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했다. 특히 함안 우거리 가야토기 생산유적, 창녕 비봉리 신석기시대 패총과 주거지 등은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출토된 문화재는 조사 성과를 반영해 국립김해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소개되고 있다.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2년부터 3년간 발굴조사한 함안 우거리 토기 가마유적 발굴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http://gimhae.museum.go.kr)에서 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최대 2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