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초등학교 4개교와 중학교 7개교, 고교 5개교 등 총 16개 학교 주변 통학로가 20일부터 금연거리로 지정됐다.

금연거리 지정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폐해를 막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금연거리로 지정된 곳은 초등학교는 가야초교(김해시 분성로 3번길)와 동광초교(호계로 500번길), 부곡초교(월산로 139), 신명초교(가야로 31) 주변 통학로다.

중학교는 관동중(덕정로 77)과 김해여중(구지로 27), 영운중(인제로 284번길), 월산중(월산로 104), 율하중(율하1로 39), 장유중(장유로 420), 활천중(분성로 707번길) 등이고, 고교는 김해경원고(우암로 18)와 생명과학고(금관대로 1239), 영운고(인제로 284번길), 율하고(율하1로), 제일고(분성로 3번길) 주변 통학로 등이다.

시는 금연거리로 지정된 통학로는 시작과 끝 지점과 중간 지점 등에는 바닥에 금연 안내판을 설치한다. 또 현수막과 김해시홈페이지 등에도 금연거리 지정 구역을 홍보한다. 시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각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통학로 금연거리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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