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U-리그 파이널시리즈

연세대와 고려대가 대학 아이스하키 최강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국대학아이스하키연맹이 주관하고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는 2019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시리즈(5전 3승제)가 20일 오후 7시 고려대 아이스하키링크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창설 이래 단 1경기도 패배하지 않고 39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의 아성에 영원한 맞수 고려대가 도전장을 던진다.

연세대는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첫 번째 대회에서 정규리그(16전 전승)와 플레이오프(5전 전승)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며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3월 막을 올린 두 번째 대회에서도 16번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한양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도 가볍게 2연승으로 통과했다.

고려대는 4차례 정규리그 대결에서 3번이나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던 아쉬움을 '마지막 승부'에서 반드시 털어낸다는 각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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