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가 다가오는 연말을 기해 성행되는 각 부서별 회식이나 향우회, 친목회 등 공무원들이 각종 모임을 지역 내에서 이뤄지도록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조 군수는 18일 오전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공무원이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연말 각종 모임은 관내 음식점을 이용해 소비촉진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보기와 주유 등 생활경제활동도 관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각 기관·단체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또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함안형 착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사회적 기업 행사'가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의 취지를 보면 지역의 건전한 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들 사회적 기업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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