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습지센터는 오는 12월 6일까지 습지조사 사업의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조사원 선정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민간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

습지조사 사업은 습지보전법에 따라 국가 습지보전정책 시행의 기초 자료인 내륙 습지 유형별 분포 현황과 개별습지 생태적 보전 가치 평가를 위한 조사로서 총 5개 연구사업으로 구성된다.

2019년에는 지형·유역환경, GIS(지리정보시스템), 수리·수문, 식생, 식물상, 저서성 대형 무척추 동물, 조류, 포유류, 육상 곤충, 어류, 양서·파충류, 동식물 플랑크톤 등 총 12개 분야에 습지조사원(129팀, 261명)이 참여해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습지조사원은 '습지보전법 시행규칙'에 자격 조건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일정 수준 자격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위촉하고 있다. 습지조사원으로 위촉된 민간전문가에게는 조사 활동에 드는 경비와 소정의 수당을 지급한다

응모 방법은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지원 양식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12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에 있는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담당자(055-530-552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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