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만 8명

▲ 18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김성찬 국회의원. /박일호 기자 iris15@
▲ 18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김성찬 국회의원. /박일호 기자 iris15@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김성찬(재선·창원 진해)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았다. 

이날 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통합해야 하는데, 정치권에서도 자기 생각과 주장만 옳다고 하니까 양보와 대화가 안 되고 싸움만 벌어진다"면서 "자유세력 대통합과 당의 변화에 물꼬를 텄으면 하고,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나부터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공산이 된 창원시 진해구는 자천타천 8명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길(52)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상근부회장과 황기철(62) 지역위원장의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당은 김문수 의원 보좌관을 거친 김순택(56) 도당 부위원장, 창원시의회 당 원내대표인 박춘덕(57) 의원, 유원석(59)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이성희(60) 국제신학대학원 교수, 정의당은 조광호(48) 지역위원장, 민중당은 이정식(56) 경남노동자민중당 위원장이 각각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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